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책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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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책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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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현장편)' 발간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기 쉬운 책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현장편)'을 발간했다.

공단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에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기초편을 발간했고 이번에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편을 발간했다.

현장편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의 직무와 발달장애인이 많이 취업한 직무 중에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의 직무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주인공인 보람씨와 친구들이 직장에서 겪었던 위험한 상황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 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쉽게 서술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요인을 파악해 반영하는 등 현장성을 높였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훈련생,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들의 이해도 감수와 산업안전분야 교수진, 연구원 등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이 책을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 의식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알기 쉬운 형태로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알기 쉬운 노동법',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 '빵빵! 꿈을 실은 job버스' 등을 발간한 바 있다.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현장편)'을 비롯한 모든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 직업영역개발 자료실에서 파일을 내려 받아 전자책으로 볼 수 있으며 고용개발원(직업영역개발팀)으로 요청하면 책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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