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 동성애 혐오 발언 사과…"부적절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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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동성애 혐오 발언 사과…"부적절한 표현"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0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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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동성애 혐오 발언 후 사과 나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동성애 혐오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머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고 인정했다.

토머스는 4번홀(파4)에서 약 2m 파 퍼트를 놓치고 동성애 혐오 내용이 담긴 표현을 했다. 해당 표현은 방송 중계 마이크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토머스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성인이고, 그렇게 말할 이유가 명백하게 없다"며 "끔찍하다. 아주 당혹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아닌데, 불행히도 그런 행동을 했다"며 "인정해야 한다. 아주 죄송하다"며 자신의 발언에 용서를 구했다.

한편 토머스는 이날 5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라이언 파머(미국), 해리스 잉글리스(미국)와는 4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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