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새 대표이사에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전무)가 내정됐다.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대폭 교체되는 등 쇄신인사도 단행했다.
1963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8월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인사·노무 등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항공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2018년 이후 2년 만에 임원인사를 단행해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한창수 사장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등 사장 3명과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이 퇴임했다. 임원 15명 퇴임으로 신규 임원 8명이 선임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