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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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9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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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날 하루에만 40명의 사망자가 나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누적 5만8725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25~27일 성탄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8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00명대로 복귀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1030명에 달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7명)보다 243명 늘어 지난 26일(110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0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6명으로 전날(21명)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8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5일(311명) 이후 나흘 만에 또 300명을 넘기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날 검사 건수는 5만9874건으로 직전일 3만1895건보다 2만7979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5%(5만9874명 중 1046명)로 직전일 2.53%(3만1895명 중 808명)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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