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스윙 교정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마치고 중국 선전 인근의 미션힐스 골프장을 방문한 우즈는 "스윙 교정을 한 뒤 지난 주 대회에서 정말 좋을 샷을 날렸다"며 스윙 코치 숀 폴리와 함께 한 스윙 교정 작업을 높이 평가했다.
2009년 11월 호주마스터스 이후 우승하지 못한 우즈는 지난주 마스터스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 전반에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후반 들어서는 그렇지 못했다"며 "재미와 아쉬움이 교차한 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중국 골프가 짧은 시간에도 큰 발전을 이뤘다"며 "조만간 세계골프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사 나이키의 홍보행사차 중국을 찾은 우즈는 13일 베이징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레슨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전용기편으로 한국을 찾는다.(연합)/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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