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온라인 식품시장 40조 돌파 전망
상태바
코로나19 특수…온라인 식품시장 40조 돌파 전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8일 10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촌치킨
교촌치킨 자체 주문 앱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식품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3% 증가했다.

이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 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 기준이다.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000억원에서 2018년 18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26조7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34조원이 넘어 이미 작년 한해보다 8조원가량 많은 상태다. 연말까지 40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몰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회사들은 온라인몰을 재정비하며

동원그룹은 식품 전문 쇼핑몰(동원몰),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 축산 온라인몰(금천미트)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 부문으로 합쳤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중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을 론칭했다.

롯데제과, 오리온, 삼양식품 등은 온라인 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내놨다.

이밖에 SPC그룹, 롯데GRS, 교촌치킨, BBQ 등 외식업계도 자체 주문 앱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