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서 집단감염 속출……감염경로 불명 2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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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서 집단감염 속출……감염경로 불명 2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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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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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까지 1100명대를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수도권에서 요양시설과 자동차 공장·식당과 관련한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에서 지난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12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입소자 10명, 종사자와 입소자 가족 그리고 지인 등 각각 1명씩이다.

20일에는 또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광명시의 한 자동차 공장은 4명의 종사자와 가족 9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그 식당도 종사자와 이용자가 7명, 지인이 6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과 경북 경주시의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으며 제주시 교회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3차 대유행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8.6%로 전날 대비 1.4%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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