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아시아 정상 탈환으로 '무관' 설움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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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아시아 정상 탈환으로 '무관' 설움 날려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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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페스레폴리에스 2-1 역전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울산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진 '골무원' 주니오의 활약으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를 2-1로 제압했다.

앞서 울산은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K리그1과 FA컵에서 모두 전북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설움도 한 방에 날렸다. 울산의 ACL 우승은 K리그 팀으로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이다.

울산은 전반 45분 메흐디 압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9분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키틱을 주니오가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주니오는 후반 10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키틱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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