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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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나선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8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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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제약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신청 전 비임상 및 임상(1·2·3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어 같은날 아스트라제네카도 코로나19 백신의 허가를 신청하기 전 품질 자료에 대한 추가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지난 10월 6일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자료를 제출했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심사를 위한 2개의 '허가전담심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을, 핵산 백신팀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맡아서 심사한다.

식약처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한편 허가신청 이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 40일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1년 1분기(2~3월)를 시작으로 단계적 백신 도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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