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충남센터,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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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충남센터,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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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김' 과 서산 '감태', 연계 특화상품 개발 및 해외 수출방안 협의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주요관계자 김건조공장 현장 방문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인천센터)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 이하 충남센터)는 지난 12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각 센터 지역의 대표 영어조합법인인 △장봉영어조합법인(인천 옹진군, 대표 이봉구)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충남 서산시, 대표 박현규)이 함께 참여했으며 장봉도의 '지주식 무염산 재래김'과 서산 중왕마을의 '해품감태(가시파래)'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식에 앞서 관계자들은 특화 설계된 장봉도친환경 김건조공장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본 후 공장 외부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본 협약은 지난 3일 감태가공공장 현장방문을 통해 양 센터 및 영어조합법인 간 사전 협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등 원물 공급체계 구축 및 가공 상품 공동개발 △특화상품 공동 브랜드 개발 협력 △단일 유통체계를 통한 해외 수출 등 상품 판매망 구축 △우수 사례에 대한 어업인 견학·체험 등의 상호 협력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정보 및 학술교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장봉도의 지주식 재래김은 타 지역의 부유식 재래김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지역 특산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충남의 대표 특산물인 감태를 만나 어촌특화상품의 수산물 해외시장 진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열 충남센터장은 "가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해서는 식품 위생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 사례를 분석하여 양 지역 특화상품의 특색이 반영된 생산·유통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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