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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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4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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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주52시간제 도입과 관련 "금투업계는 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계도기간 연장을 적극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4일 금투협에 따르면 나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투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52시간제 운영 관련 자본시장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와 정부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금융투자업계 CEO(7개사) 등이 참석했다.

나재철 회장은 "주 52시간제 도입취지가 제대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이 필수적이므로 계도기간 연장과 개정안 통과 및 IB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을 적극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여러 과제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부적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기 까지 계도기간 연장 △고소득 근로자의 주52시간제 적용제외 제도 신설 등이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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