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다이빙 여행지·관광 명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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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다이빙 여행지·관광 명소' 수상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4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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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타하 산호초 자연 공원 (사진= 필리핀 관광부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필리핀이 제27회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및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부문에서 필리핀의 다이빙 여행지는 8개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총 2회 수상을 기록했다.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과 아포 리프 자연공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다이빙 여행지들은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다이빙 관광이 관광객 수 증대, 체류기간 연장, 관광 수익 증가 등 필리핀의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인트라무로스는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트라무로스 행정부는 가로수와 기념물에 조명 설치, 벽화사업, 지하감옥과 같은 새로운 관광지 발굴 및 정비 등, 대대적인 도시재건사업을 통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인트라무로스를 복원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의 장엄한 다이빙 여행지와 아름답게 복원된 인트라무로스의 문화 유산들이 이번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필리핀은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관광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세계적 수준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계속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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