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패션업계 첫 웹드라마 제작…'핸드메이드 러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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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패션업계 첫 웹드라마 제작…'핸드메이드 러브' 선봬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3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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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수혁 (사진= 한섬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패션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한섬이 CJ ENM과 공동 기획·기획 제작한 미니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우븐)이 인간 세상에서 테일러숍(맞춤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이수혁이 주인공 우븐 역(役)을 맡았으며 고재홍 PD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내달 1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 공개된다. 총 8부작이며 한 편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한섬이 웹드라마를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기로 한 건 재미와 공감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시키고, 기존 고객과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섬은 지난 9월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한섬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테일러숍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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