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서 인기…올해 매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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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서 인기…올해 매출 100억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6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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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조대림에 따르면 '대림선 고급맛살'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사조대림은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중국 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였다. 2018년까지 시장 파악과 유통망 확충 등에 주력한 사조대림은 국내 고급맛살 1위 제품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대림선 랍스터킹은 지난해 11월 편의점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레, 허마셰솅 등 대형마트 500여개 점포에도 입점했다.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고급맛살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김, 라면, 과자 등과 함께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사조대림은 중국에서도 한국 고급맛살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처 확대에 주력했다. 타오바오, 티몰 등 온라인몰과 왕홍(인플루언서), 샤오홍슈(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윤호용 담당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10개월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꾸준히 중국시장을 분석하고 도전한 사조대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 중국 내 맛살 매출 100억원 초과달성이 확정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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