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의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오픈 이후 매출, 회원수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에는 충성 고객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까지 추구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제도를 개편한다. 가입장벽을 낮추고 구매혜택 확대, 독점 행사 강화 등 멤버십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편되는 더프라임 유료 멤버십은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매월 회원비를 결제하는 불편함을 덜고 첫 달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해진 상품만 제공하던 '웰컴 기프트'를 폐지하는 대신 매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월 8회 한정으로 추가 5%를 할인해줬다면 이제는 횟수 제한 없이 추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이용객의 핵심 니즈인 배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배송도 월 3회 제공한다.

더프라임 회원 전용 할인 행사는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대용량·묶음 상품, 전용 단량을 판매하는 이벤트도 격월로 진행한다. 이밖에 멤버십 회원 전용 체험단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 이상의 고객 가치를 만들고 CJ더마켓만의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