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24가 컨디션을 제조하는 HK이노엔과 손잡고 '속풀라면 X 컨디션 한정판 라면' 2종을 출시한다.
속풀라면은 이마트24가 2017년 4월 선보인 해장 콘셉트의 자체개발 상품(PL)이다. 사골 육수의 얼큰한 맛이 특징으로 액상스프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0.9%), 면에 강황(0.1%)을 넣어 차별화했다.
컨디션은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매출 1위 자리를 지킨 숙취해소 브랜드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파티나 랜선 모임 등으로 연말을 보내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년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속풀라면에 컨디션의 노하우가 담긴 '컨디션EX5 농축액'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25일 용기면 출시에 이어 28일 봉지면도 선보일 계획이다. 용기면과 봉지면은 총 50만개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내달 속풀라면 용기면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김운겸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이마트24 스테디셀러 속풀라면을 재해석한 속풀라면 X 컨디션이 송년회 시즌 작은 재미와 신선함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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