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 발전에 기여할 듯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제14대 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후보로 결정된 6인의 자질·능력·경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그 결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3년 동안 은행연합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김광수 회장을 포함해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 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7명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