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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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外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2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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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진칼은 산업은행이 투입하는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하기로 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286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4%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한진칼은 산업은행이 투입하는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을 지원하면 한진칼이 대한항공 2조50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런 방식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5000억원 투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중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신주 매입자금으로, 나머지 3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인수 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 삼성화재, 3분기 영업익 2862억원…82분기 연속 흑자

삼성화재해상보험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286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삼성화재는 2000년 2분기 이래 8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3.6% 늘어난 4조9526억원, 순이익은 22.4% 증가한 19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까지 누계 원수보험료(보험료 수입)는 14조71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성장했다. 보험료 인상 효과로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13.6% 늘었다.

◆ 대신증권, 3분기 영업익 900억…전년 동기比 2547% 급증

대신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4%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7%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4% 늘어난 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리테일 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체 영업익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투자은행(IB) 실적도 개선됐다"며 "대신에프앤아이, 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수익도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 신세계건설, 1338억원 채무보증 결정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수분양자가 동양생명보험 등에서 빌린 1338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 기간은 2021년 1월 15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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