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익 2589억원...전년比 1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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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익 2589억원...전년比 106.6%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6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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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4분기 순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6.6% 증가한 2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4분기(2958억원)에 이어 호실적을 지속했다.

3·4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2조170억원, 영업이익은 27.8% 감소한 4811억원을 나타냈다. 누적 순이익은 420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4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침체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4분기 들어 보유 자산의 평가손실이 대부분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4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이어갔다.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대형 IPO(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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