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첫 정상통화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의 기반이 돼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 역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 가능한 한 조속히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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