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중 허용량 이상의 방사능에 피폭된 두 사람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9분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물 지하 1층에서 케이블 작업을 하던 도쿄전력 협력업체 직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됐다.
이들은 물 속에서 작업을 하다가 양 발의 피부가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2명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폭자들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지바현의 방사능의학 종합연구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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