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세 자릿수 기록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국내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증가해 누적 2만779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00명보다 46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명, 경기 42명으로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충북·전북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 29명보다 4명 늘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33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경기(11명), 서울(6명), 광주(2명), 인천·강원·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5명 줄어 49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2574건으로, 직전일 1만4761건보다 2187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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