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CGNTV(대표 이용경)와 오는 11일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 지하1층 강당에서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사전 신청을 거쳐 구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대상 가구를 선발했다. 가구별 소요시간은 20분 내외며 신종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촬영 및 대기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한다.
마스크 착용(촬영 시에는 제외),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CGNTV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약속했다"며 "장애인 가족 대상 무료 사진관을 운영, 가정 내 추억과 사랑이 더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및 복지관 운영, 보호작업장 확충 등 주요 장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은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인 가족들이 오늘을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 CGNTV 측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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