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위한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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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위한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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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예 활동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 제공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장애인과 가족에게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주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대상은 지역 내 중증 재가 장애인 총 21명으로,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원예치료 전문 강사가 가정에 방문해 2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회기는 '계절꽃꽂이' 과정으로, 좋아하는 꽃과 색깔을 찾아 꽃꽂이를 완성하고 스스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회기는 '반려식물 옮겨심기' 과정으로, 반려식물과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으며 나만의 이름을 정해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심리 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더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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