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제 유가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 사태에 대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1.65달러) 급락한 3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12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프랑스(6만명)와 이탈리아(3만7000명)도 신규 확진자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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