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600억 투자로 스판덱스 세계 1위 굳힌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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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600억 투자로 스판덱스 세계 1위 굳힌다 外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0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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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 인수로 SK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을 향후 5년 내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기존의 방식만 고수한다면 현식을 주도할 수 없다며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조현준 효성 회장, 600억 투자로 스판덱스 세계 1위 굳힌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 지역에 600억 원을 투자,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증설이 완료되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생산능력은 약 4만톤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자 스판덱스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현준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유럽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셧다운이 지속되자 생산량을 줄이고 신제품 출시를 연기해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증설로 회복중인 750조 규모 글로벌 섬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5년 내 낸드 매출 3배 키울 것"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 인수로 SK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을 향후 5년 내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텔 낸드 부문 인수로 향후 3년 안에 낸드의 자생적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5년 내에는 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을 인수 전보다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SSD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보하고 후발주자로서 단기간에 개선이 쉽지 않았던 규모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인텔의 낸드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D램 선도 기업으로만 인정받아왔던 기업가치를 인텔 낸드 인수를 통해 톱 메모리 플레이어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강력한 차별화로 '초격차' 실현해야"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기존의 방식만 고수한다면 현식을 주도할 수 없다며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사장은 각 직급별 실무 직원이 참석한 타운홀 미팅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푸르덴셜생명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전 영역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고객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푸르덴셜생명의 최우선 과제"라며 "푸르덴셜생명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니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 진옥동 신한은행장, 동반성장 기여 '은탑산업훈장' 수상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산업훈장은 동반성장 활동에 업적이 큰 경영자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진 행장은 고객 우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같이 성장하기 위한 자발적 상생 협력,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한쪽 어깨가 젖더라도 고객과 우산을 나눠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임직원에게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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