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삼성, CJ, 한화 등에 이어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 2차전이 시작됐다.
2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각 부문에서 대졸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사원은 모집분야별 관련 전공자로서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 혹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영어말하기테스트 점수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일은 신입, 인턴 각각 내달 11일과 20일까지다.
두산그룹 채용 홈페이지(career.doosan.com)을 통해 3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지원 받는다.
STX그룹도 STX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의 계열사 각 부문의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 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일정 등급 이상의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성적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MBA, CPA, 변호사 등을 우대하고 제2외국어 능통자는 특별 채용한다.
이달 23일부터 4월 4일 혹은 5일까지 STX그룹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5일까지 현대자동차 홍보사이트(pr.hyundai.com)를 통해 전략지원, 개발, 생산부문의 각 분야에서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석·박사를 포함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이거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대건설은 채용 홈페이지(hdec.incruit.com)에서 이달 25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C&I 등의 계열사와 함께 대졸신입과 인턴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별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정규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오는 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일정 기준 이상의 토익 또는 토플 성적이 있어야 하고 전 학년 평점이 4.5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에게는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최종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랜드그룹은 오는 4월 10일까지 이랜드 인력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패션, 그룹·외식, 유통부문 대졸신입공채를 진행한다.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자가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