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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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03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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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이인섭 대표가 취임한 이후 디지털금융 플랫폼인 '뱅뱅뱅'을 론칭해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뱅뱅뱅'은 상상인저축은행의 예·적금 및 대출 상품에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실제 '뱅뱅뱅'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에 선정되며 상상인저축은행의 차별화된 가치를 저축은행 업계에 알렸다.

이러한 뱅뱅뱅의 성공으로 상상인저축은행은 현재 저축은행 업계에서 자산 규모 기준 11위로 우뚝 섰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입지를 굳힌 상상인저축은행은 서민금융의 대표주자 답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특별 제작한 휠체어를 기증하고, 단 1회의 사회공헌이 아닌 이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테이블야자' 등을 선물하며 따뜻한 금융을 전파하고 있다.

Q. 올해 상상인저축은행이 '뱅뱅뱅'을 출범시키면서 업계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는데 '뱅뱅뱅' 출시 배경이 궁금합니다.

== 우선 내년 목표를 자산 규모 확대로 설정하며, 올 한 해는 내실을 다지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가증권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로 치우쳐 있는 포트폴리오 중 리테일금융의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확대해 50:50의 비율로 다각화할 방침입니다. 지난 7월 론칭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은 올해 리테일 강화 전략의 핵심입니다.

저금리 시대에도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그 결과 뱅뱅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25만명, 신규 계좌 5만좌가 개설됐습니다. 또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수신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여신 고객들은 좋은 상품이 있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안되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상상인저축은행을 이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시하게 됐습니다.

Q. 뱅뱅뱅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우선 뱅뱅뱅 출범과 함께 선보인 연 7% 프로모션 금리 상품 '뱅뱅뱅 777 정기적금'의 입소문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했습니다. 한 달여간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하루만 돈을 예치해도 이율을 제공하는 파킹통장 '보통예금'이 인기였습니다. 요즘에는 간편한 어플 가입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정기예금', '뱅뱅뱅 정기예금'이 연 1.95%의 금리를 제공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1일 기준 누적 방문자 90만 돌파, 신규계좌개설 7만좌 달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뱅뱅뱅 보통예금 잔액은 35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언택트(비대면) 금융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인 투자와 준비로 출범한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디지털 금융 선두권 경쟁력을 갖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뱅뱅뱅'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뱅뱅뱅은 '뱅크뱅크뱅크'의 줄임말로 이름에서부터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을 없앤 간편한 앱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쉽고 간편한 점을 포인트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개발 과정부터 론칭까지 타사 어플을 수 없이 연구한 끝에 지금의 뱅뱅뱅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국에,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금리나 이자로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뱅뱅뱅을 통해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Q. 상상인저축은행이 추구하는 경영 방침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상상인저축은행은 상상인그룹의 '상상을 불어넣어 세상을 더 널리 이롭게 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인간중심 경영 △고객중심 경영 △미래지향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다. 여기에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전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신뢰경영과 행복경영을 미션으로 운영 중입니다.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만드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하기 어려운 대표가 아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표가 되고 싶다. 직원들도 저도 고객들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Q. 상상인저축은행이 더욱 강화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리테일 부문과 비리테일 부문의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삼은 만큼 리테일 부문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뱅뱅뱅을 6~8개월 단위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지금은 기존의 것을 다지면서 새롭게 탑재할 모형을 서치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신 고객 대상 홍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금리 신용 대출 상품 '직장인 자동대출'은 최근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한도 1억원 내에서 최저 연 5.9%~최고 연 18.9%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영업점 방문시 심사까지 평균 90분 걸리던 것을 '뱅뱅뱅'은 자동 승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앱상에서 '6분 내' 승인과 송금이 진행 됩니다. 뱅뱅뱅 보통예금 잔액은 3500억원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만큼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업계동향을 지속 탐구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Q. 상상인저축은행의 직원 복지는 유명합니다. 그중 자랑하고 싶은 사내복지가 있는지요.

== 상상인이라는 사명에는 상상을 불어넣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좋은 것은 함께 나눈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께서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목표로 그룹사 임직원과 그 가족은 물론 파트너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도 이러한 그룹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직원에게 조식을 제공하고 중식비를 지원합니다. 체력단련비, 각종 기념일 선물, 연 200만원 가족 여행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상인 직원은 본사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500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갈 경우 100원에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는 환경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구현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계절마다 제철음식을 전임직원 집으로 보내는데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직원들이 받아보는 먹거리 선물 등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상상인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에게도 똑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상을 불어넣어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사명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분들을 그룹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상상인저축은행의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 상상인저축은행은 현재 자산 규모 기준 업계 11위 저축은행입니다. 내년에는 대형사를 넘어 총자산 2조원을 초과해 초대형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고 자산 규모 5위권 내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과 상생하는 경영만이 업계 내 차별성을 갖출 유일한 방안이라고 판단 됩니다. 고객들이 최대한의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이윤을 위해 최대한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리테일과 비리테일 부문의 밸런스를 잘 맞춰 자산 규모 상위권에 진입하고자 합니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이인섭 대표이사는 리테일금융 전문가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리테일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상상인저축은행 리테일 본부를 이끌었다. 이후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를 맡아 지난 7월 종합 금융 플랫폼인 '뱅뱅뱅'을 론칭하여 중금리 대출과 디지털 금융을 성공했고 이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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