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지난 10월 30일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 대각1리에 '함께 만드는 공공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에서 수목원은 500㎡ 규모의 정원 설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에게 식재 및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수목원은 지난 10월 8일(경산시 진량읍 어린이놀이터 정원), 22일(김천시 문화5길 마을정원)에 조성한 공공정원에 이어 포항시 공공정원까지 올해 총 3개의 공공정원을 경북에 조성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원관리 매뉴얼'을 배포해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에 방문 컨설팅을 해왔던 공공정원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권용진 전시원관리실장은 "지역 내 유휴부지 공간을 정원으로 바꾸어 주민들에게 힐링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지속적인 정원 조성과 교육을 통해 경북 내에 정원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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