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숙박·여행·외식 할인쿠폰 지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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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숙박·여행·외식 할인쿠폰 지급 재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30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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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30% 할인, 외식 4회차에 1만원 환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을 30일부터 다시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내수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해 관계 기관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여행상품 운영사 '타이드스퀘어' 홈페이지에서 1112개 여행상품의 가격을 30% 깎아주는 '여행 할인권'을 제공한다.

3차례 외식을 하면 4회차 외식 때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1만원을 환급해준다.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자정까지)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하고 각각 2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4번째 외식 때 1만원이 할인되는 방식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곳이다.

다만 이들 카드사의 개인 회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각 카드사의 외식 할인 이벤트에 응모해야 실적이 인정된다.

유흥주점,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배달앱을 이용해 배달원에게 현장 결제를 한 경우에는 실적으로 인정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관광' 사업도 재개됐다. 지정된 농촌 관광지에서 NH농협·신한·현대카드로 현장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내달 4일부터는 여행자 100만명에게 3만원·4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 할인과 유원시설 이용 할인도 재개한다.

다만 이 모든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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