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도요타자동차는 28일 주행 중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는 약 21만대의 추가 리콜 계획을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제조된 △캠리 △노아 △에스콰이어 △알파 △크라운 등 39개 차종, 21만363대다.
해당 차량은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최악의 경우 주행 상황에서 엔진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관련해서 일본 내에서만 109건의 결함이 보고됐으나 사고로 이어진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NHK는 보도했다.
이어 도요타자동차가 이번에 추가 신고한 것을 더하면 연료펌프 결함에 따른 전체 리콜 대상은 일본 내에서만 34만대, 해외에서는 692만대에 이른다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는 지난 3월부터 이미 같은 이유로 일본 국내외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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