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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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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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교보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직장 내 독서 문화를 장려하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2005년부터 임원과 팀장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여섯 차례 토론회를 진행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플랫폼 레볼루션' 등 주제도서를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조직문화 조성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 중 일부는 회사의 정책이나 전략에 반영되기도 한다. 일례로 주제도서 '마케팅이다'를 통해 타깃 고객을 선정하고, 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는 워킹맘 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혼 남녀·주부 등에게 필요한 '4세대 종신보험' 출시 등으로 발전했다.

또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독서공방'도 눈길을 끈다. 독서공방은 임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현업 적용 방안을 만들어 내는 지식 공간이다. 교보생명 임직원이면 누구나 읽고 싶은 책(종이책, e-book)을 신청할 수 있고, 책에서 느낀 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독서공방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체계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등 당면 과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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