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Q 누적순익 3조 육박…'역대 최고 실적'
상태바
신한금융, 3Q 누적순익 3조 육박…'역대 최고 실적'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7일 17시 3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신한금융, 전분기 대비 31.1% 실적 증가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금융권 역대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

신한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9502억원(3분기 1조144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조 8690억원) 대비 1.9%, 전분기(8731억원) 대비 31.1%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창출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 경상 수익 1조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차별화된 사업 모델인 GIB, GMS, 글로벌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GIB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대형 딜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IB딜 공동 주선 확대 등 투자은행 업무 부문에서 신한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주며 전년동기 대비 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전년동기 52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GMS 부문은 전년대비 2649억원 증가한 4725억원(전년동기 207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신한금융의 핵심 사업 분야인 글로벌 부문도 ROE 중심의 국외점포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과 함께 카드, 금투 등 글로벌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영입이익이 534억원이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3분디 대손비율은 전분기 대비 8bp 개선된 42bp이며, 지난 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코로나 및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요인 제외시 30bp로 연간 사업계획 범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IB, GMS 글로벌 무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투자를 진행해 매 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128%, 7% 성장하는 등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