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미얀마에 'ODA 비대면 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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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미얀마에 'ODA 비대면 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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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연금관리국)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무원연금제도 및 IT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기로 지난 22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추진은 미얀마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연수로 기획해 운영한다.

미얀마는 현재 공무원연금 지급비용 전액을 정부 부담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정부재정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공무원연금기금(CPF : Central Providence Fund)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연금제도 설계, 기금운용 및 IT 분야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온라인 연수는 양기관간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과 세미나를 결합한 양방향 소통 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연금관리(제도, 징수, 급여, 고객관리, IT 운영) △기금운용(기금운용계획, 자산배분, 운용전략) △복지사업(주거, 융자, 제휴복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1982년부터 공무원연금제도를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공단의 역량이 미얀마 공무원연금제도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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