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WHO-FIC 네트워크 화상 연례회의' 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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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WHO-FIC 네트워크 화상 연례회의' 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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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사인분류(ICD) 11차 개정판 전환 및 각국 실행계획 공유
전세계 20여개국 표준분류전문가들의 화상회의 진행화면
전세계 20여개국 표준분류전문가들의 화상회의 진행화면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WHO가 주최하는 2020년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국제위원을 비롯한 22명의 한국참가단을 구성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1회 개최되는 WHO-FIC 연례회의는 WHO와 전세계 20여개 협력센터를 비롯한 국제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총회·의회·위원회 및 자문그룹 회의를 통해 국제분류체계의 통합적 활용 등을 공유·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여파로 화상회의를 통해 국제적 논의의 장을 이어나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유효한 건강정보(Valid Health Information in the Digital Era)'로 COVID-19관련 국제표준 및 가치 있는 임상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WHO 국제분류체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총회 및 위원회·자문그룹에서 논의된 가장 큰 화두는 WHO가 지난해 5월 공식발표한 국제질병사인분류(ICD) 11차 개정판에 관한 전환 준비 및 각국 실행계획에 관한 내용이다.

사회보장정보원은 2012년에 WHO-FIC 한국협력센터로 지정돼 WHO와 각국 협력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국제 분류체계 개발 및 표준분류의 국내 보급·확산에 노력해왔다.

2018년에는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돼 역대 최대의 참가규모를 기록하는 한편 국제 보건의료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무대를 마련한 바 있다.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내적으로는 보건의료용어표준의 개발과 확산,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표준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보건의료 국제분류체계의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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