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치아 배열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는 많은 사람이 활용하는 것으로, 성장기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모두 이용하고 있다. 교정치료는 기본적으로 치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지만 심미적인 부분도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치료법을 알아보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치아 안쪽이나 바깥쪽에 특정 장치를 부착해 치아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을 수 있게 하는 치료이다. 진단부터 장치 부착, 사후 관리 등 전체 과정이 모두 까다롭고 난도가 높은 케이스일수록 기간이 오래 걸려 사전에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진행해야 한다.
대부분 교정치료를 아동, 청소년기에 많이 하고 있으며 성인 중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성장 중에 교정을 하면 비교적 치아가 빠르게 이동하고 비정상적인 턱 성장을 방지할 수 있어 성인이 되기 전 교정하는 게 유리할 수는 있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충분히 부정교합을 바로잡을 수 있다.
혹자는 성인이 된 후 치아교정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모두 교정으로 바로잡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6개월 내로 끝낼 수 있어 기간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성장이 완료된 후에도 반대교합, 과개교합 등 난도가 높은 케이스도 교정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진행하면 된다.
대전교정치과 서울브라운치과 송창호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을 하면 구강 내부 구조를 바로잡고 치아 기능을 회복하면서 외모 변화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교정전문의가 상주하는 치과를 찾는 게 좋다. 교정전문의는 보건복지부에서 실력을 인증받아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진단 후 일대일 맞춤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치과 내 3차원 진단 장비가 갖춰져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교정 후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