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홍콩법인, KB캐피탈 3억달러 채권발행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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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홍콩법인, KB캐피탈 3억달러 채권발행 주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2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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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 홍콩현지법인은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채권시장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 홍콩현지법인은 시티그룹 및 크레디아그리콜과 나란히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KB캐피탈은 이번 외화채권 첫 발행에서 미화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KB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수요예측에 성공했으며, 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현대캐피탈에 이어 두 번째 외화채권 발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증권은 올해 홍콩현지법인에 신디케이트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 프라이싱 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 대표주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량기업 및 공기업 주관 트랙레코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원화채권뿐만 아니라 외화채권 발행시장에서도 KB증권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정부의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침 등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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