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함과 동시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생활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유엔의 파병 요청을 받고 1951년 약 6000명 규모의 부대를 한국에 파병한 바 있다. 이어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며 복구를 도왔으며 에티오피아 부대는 월급을 모아 경기도 동두천에 보육원을 세워 전쟁고아를 보살피기도 했다.
노조는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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