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진은 최근 일어난 자사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이날 한진은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택배 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 기사분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물량 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고 적극 실행해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빠른 시일 내 택배 기사들의 과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망 원인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성심껏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들어 한진택배에서도 택배 기사 1명이 숨졌다. 택배연대노조 등은 이들이 과중한 업무를 수행했다며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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