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전체 방역 체계에 대한 전략도 중간 평가하며 재정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방역 전략이나 환자 치료체계, 방역·의료 대응 등을 현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1∼3단계로 구분돼 있다.
중수본은 오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과 '코로나19 9개월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열고 그간의 방역·의료·사회 대응체계를 각각 평가하고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전략 체계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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