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 나서…'공정 채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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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 나서…'공정 채용 강화'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15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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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적극 시정 나선 우리은행
사진= 우리은행
사진= 우리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우리은행이 채용비리를 통해 부정입사한 직원들에 대한 채용취소를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 법률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 중인 점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채용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상무는 "채용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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