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日 SMBC닛코증권과 IB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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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日 SMBC닛코증권과 IB사업 제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14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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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일본 SMBC닛코증권과 기업금융(IB) 사업 중심의 상호 협력강화를 골자로 한 제3차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지난 13일 화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SMBC닛코증권은 총자산 약 120조원, 자본 약 9조2863억원, 관리자산 AUM 약 743조원에 달하는 일본의 대형 선도 증권사다. KB금융그룹과 제휴관계인 SMBC 파이낸셜그룹의 증권 자회사다.

양사는 2011년 최초 업무제휴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협업세미나 개최 등 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제휴계약은 채권발행시장(DCM) 부문 글로벌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인수합병, 기업공개(IPO) 등 주식자본시장(ECM) 외에 DCM 시장에서 상호 고객소개, 대표주관 공동참여 등으로 양사 해당 사업부문과 협력관계 강화를 기대했다.

화상 콘퍼런스에서 양사 경영진은 코로나 이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이 세계 자본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DCM 사업뿐만 아니라 ECM, M&A 시장에서도 양사가 협업해 아시아 이머징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한국 금융시장 DCM 명가로서 KB증권이 닛코증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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