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브라질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2종을 공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계약을 따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에 따라 향후 1년 간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는 공공시장에 허쥬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도 브라질 주정부 입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상파울루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들어 총 6개의 주정부 입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와 트룩시마 수주를 통해 브라질 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만큼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그 동안 좋은 성과를 나타냈던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에는 중남미, 아시아 등 바이오의약품 성장시장에서도 입찰 수주와 의약품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램시마SC' 유럽 출시국 확대와 주요 3개 제품 글로벌 직판 확대 등을 발판 삼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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