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식물 전문가 보수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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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관리원, '식물 전문가 보수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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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교육) 정원조성 실습 모습
(1회차 교육) 정원조성 실습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식물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식물전문가 보수 교육을 총 3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식물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수료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총 3회에 거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가든스쿨 오로라라 주광춘 대표, 오가든스 오경아 대표, 팀벌리가든 이주은 대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백두대간보전부장 등 국내 정원 및 식물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심화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09명(1회차 38명, 2회차 39명, 3회차 3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1회차 교육(9월15∼17일)은 정원 설계 및 조성 심화교육으로 교육생들이 직접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내에 참여정원(6m×6m, 5개소)을 조성했으며 2·3회차 교육(9월22∼23일, 9월28일)에서는 정원 디자인 심화교육 및 정원관리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식물 전문가 교육을 받은 후 늘 심화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식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는 정원 조성 실무나 관리 활동에 필요한 내용이 부족해 실무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 보수교육과 같이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이 정식 편성돼 현장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의 식물전문가 교육 이수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심화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국의 정원관련 사업에서 식물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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