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추석 연휴 위험요인은 '가족모임'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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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추석 연휴 위험요인은 '가족모임'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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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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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방역당국은 28일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대면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전후 연휴와 7~8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을 언급하면서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위험 요인으로 '가족모임'과 '여행'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가족 모임의 경우 지난 5월 어버이날 가족 식사를 한 뒤 부모님과 어린 조카를 포함한 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가 있었고 이달(9월)에도 가족 모임에서 자녀에게 감염된 80대 어르신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휴가 때 한산한 야외캠핑장을 찾았으나 여러 가족이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는 등 밀접한 접촉으로 아이들을 포함해 여러 가족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고향으로 이동과 휴양지로 여행이 또 다른 감염의 시작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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