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움, 데이터 기반 인테리어 공사 공개입찰시스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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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움, 데이터 기반 인테리어 공사 공개입찰시스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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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소규모 인테리어 시장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공사입찰시스템이 11월 론칭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공유기업 ㈜스타키움이 개발한 '데이터기반 인테리어공사 공개입찰시스템'은 건축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요자의 편리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건설공사 또는 신축공사 시장은 건축법으로 공사 감리를 의무적으로 이행하게 되어 있다. 이는 건설의 품질 향상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주처가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진행하는 소규모 인테리어 공사는 이러한 법적 규제 및 시스템이 부재한다. 때문에 소비자 인테리어 시장의 공사비는 천차 만별이어서 기존 소규모 인테리어 시장의 가격과 품질은 불투명했다.

㈜스타키움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인테리어 시장 빅데이터를 가공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공정한 공사입찰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공사입찰시스템은 중개자로서 소비자의 공사정보를 특정 시공업체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소비자 공사정보를 시공업체에게 제공하여 직접 소비자에게 견적을 입찰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상의 견적작성시스템과 유통시장 실시간 자재정보를 이용하여 투명한 견적은 물론 비전문가인 소비자도 쉽게 견적서를 분별하고, 비교할 수 있다.

㈜스타키움이 개발한 공사입찰시스템은 이달 인테리어 자재 유통시장 데이터셋을 가공 완료하고, 오는 10월에는 시공업체를 선별해 입찰 지원 대상자를 선별한다.

이후 11월에는 성남과 수원 지역에서 정식 론칭을 시작해 21년 상반기 수도권과 경기도, 22년 하반기 전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타키움 이정완 대표는 "장기적으로 공간을 형성하는 인적 물적자원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산업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통해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정량적 자원을 측정하고, 계산하는 기업이 되려 한다" 며 "성남, 수원 등 경기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키움은 공유기업의 사업가치성을 인정받아 '2020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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