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28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해 인적자원 역량과 전문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경영관리·상품개발·인수정책 수립·채널 전략 및 자산운용 등 전 분야에서 전문자격 인력과 업계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먼저 2023년 새로 도입될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를 앞두고 기존 14명의 보험계리사를 21명으로 추가 확보했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에 따라 공인회계사 3명과 세무사 1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장기보험의 성장을 위해 상품전문가 1명, 영업전문가 1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사의(社醫)를 채용해 상품개발과 언더라이팅, 보험금 심사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주주 변경 전에 비해 전체인원은 400여명 감소했으나, 업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의 비중은 기존 16.3%에서 현재 18.9%로 2.6%p 증가했다. 현재 각 분야별 전문인력은 보험계리사(21명), 공인회계사(3명), 세무사(1명), 미국변호사(1명), 전문의(1명), 간호사(21명), CFA(2명)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대주주 변경, 명예퇴직 시행 이후 발생한 빈자리는 이전보다 젊은 중간관리자로 채웠다"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선진화는 롯데손보 'Value-up'(밸류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9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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