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품인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전면 개편해 피해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산은은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 원에서 500억 원, 중견기업은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또한 자금 지원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장기화 한다.
아울러 금리우대폭도 최대60bp에서 최대 90bp로 상향해 피해기업의 차입 부담을 경감했다. 해당 자금은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자금 21조2000억 원 중 5조 원 규모로 중소·중견기업 대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