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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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실적 개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5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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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2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사업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오는 2023년에는 유의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18.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배터리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22년에는 BEP수준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유의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사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분기 288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4·4분기 700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한 헝가리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의 유효 가동률은 80% 내외로 판단된다.

그는 "배터리 생산능력 또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증설물량의 대부분이 수주를 받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개선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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