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4차 추경 70%, 추석 전 집행하겠다"
상태바
정세균 국무총리 "4차 추경 70%, 추석 전 집행하겠다"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4일 09시 0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총리 "최선을 다해 집행률 높일 것, 개천절 집회 용납 안 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추경 7조 8000억원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추경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확정됐다.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부와 국회 간 협치가 가능한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당에서 촘촘하게 예산을 만들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 했지만 아마 빈틈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예산 편성이 안 됐더라도 정부의 권능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 재원) 전액이 국채 발행이기 때문에 정부는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신이 대상인지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면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어떤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하겠다"며 집회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